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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아이디 | 제목 | 작성일자 |
| 103 | kgw7927 | 사랑하는 우리집 몬난이^^ | 2012-09-16 |
우 리집 가족들입니다^^ ~ 2004년 10월 어느 상가앞에서 몬난이를 처음 봤어요,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강아지 2마리가 박스안에 있더군요< /P> < P>그중 마른 아이 한마리를 가방에 넣고 집으로 데려왔어요 . 추위를&nbs
p; 많이 타서 한 여름 방에서
도 이불 안에 살아요~ 털이 잘 빠져서 정기적으
로 집에서 깍아서 그렇지 털만
길면 이쁘답니다^^ 지금 까
지 3번 정도 간
질 증세가 있어서 | |||
| 102 | baro55 | 이젠 뛰기까지 모든게 당신이 있어서 가능햇답니다~ | 2012-09-16 |
디스크로 다리 한쪽이 마비가 와서 운동을 해야만 햇던 나에 게 ~ P>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힘 든 운동을 같이 해주엇고~ 혼자서 하기힘 들다며~ 지켜주엇던 당신이 있어서 ~ < P | |||
| 101 | ksulgi1025 | 계모 아니고, 여사님 합시다! | 2012-09-16 |
어릴 때 아버지와 이혼하시면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만 남긴 채 저를 두고 가셨던 어머니! 어릴 때 부터 일하시느라 늘 바쁘셨던 아버지 보다는 늘 함께 있는 어머니와 가까웠던 저는 믿고 의지했던 만큼 상처도 컸습니다! 그러나 크면서 자연스럽게 여자로서 엄마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재혼을 하셨지만 자주 통화하고 가끔 만나기도 하는데 어색해서 괜히 "아줌마!" 하면 "그래 나는 계모다!" 하시며 본인 스스로 가슴에 깊은 상처가 될 말을 하십니다.... 무뚝뚝한 저는 그런 상황이 생기면 늘 멋쩍어하며 피하기만 했지 제대로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고 풀어드린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엄마가 제게 갖고 계시는 쓸때없는 죄책감을 떨쳐버리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엄마도 좋지만 여사님 어때요? 여사님 합시다! 이 여사님! 사랑합니다 ㅡ 3ㅡ
[문구 -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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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asdf33310 | 사랑하는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 2012-09-15 |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렇게 손편지를 써보는게 오랜만이네요. 이따금씩 우리 가족이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이켜볼때가 있어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시작한 가게일.. 가게에 딸린 단칸방에서 우리 네식구가 고군분투하며 생활하던 제 유년시절...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그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4명이서 생활할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서로에게 의지해가면서 잘살아보자는 일념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왔던것 같아요. 가게가 위치해있던 아파트단지가 대대적인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20년동안 해오던 가게를 청산한뒤 아버지께서 시작하셨던 일이 바로 건설업이셨죠. 그 당시 사춘기였던 제가 혹여나 상처받을까봐 하시던 일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으셨던 아버지.. 하지만 새벽5시면 조심스럽게 집을 나서던 아버지의 발걸음소리를 저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그렇게 건설현장에서 일하신지 3년..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쇠약해지신 아버지께서 다시금 도전했던 일이 바로 택시업이셨죠. 3년간의 힘든 법인택시 생활을 하시고 마침내 개인택시 자격증을 취득했을때 기뻐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모아온 돈으로 차도 장만해서 지금은 개인택시업을 하신지 2년이 넘었네요. 한평생 가족들을 위해 헌신해오신 아버지.어머니 이제는 그 은혜에 보답하는 딸이 될게요. 아직까지는 사회생활을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지만 부모님께 자랑스런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늘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하셨던 말씀.. “나는 너희들이 내 밑에 있는 동안에는 죽을 힘을 다해서 우리 네식구를 행복하게 해줄거라는 목표 하나로 살아가고 있다”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마음이 찡해집니다. 지금까지 우리 네식구...힘들고 고된 날도 있었지만 잘 헤쳐왔다고 생각해요. 늘 지금처럼 건강하고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벤트문구: Be happy! | |||
| 99 | 7evil | 종가집 맏며느리 | 2012-09-14 |
?문구 : 옥여사.. 사랑해요 ♥ (사진x)
To. 엄마 시집가기 전에는 정말.. 억척같은 엄마를 이해 할 수가 없었는데... 내가 딸을 낳고 보니 엄마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었어.. 시집가기 전날 엄마가 해준 이야기들.. 지금도 눈물이 나요..
4남3녀.. 종가집 맏며느리 시집오셔서 시누이, 시동생 시집, 장가 보내시느라.. 저 낳고 미역국 한번 못 먹고 몸 조리 못하고 바로 밭일 하러 나가셨지요..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 할어버지 덕분에 '잘난 딸 낳아서 왜 누워있나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셨던 할아버지 이야기..
옛날 계단식 부엌이라 뗄감을 해서 불을 피우고 가마솥 밥을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하셨죠. 하루종일 밭일, 논일하고 오면 파 김치인데도.. 어느 시누이 하나 도와주지 않고 혼자서 저녁밥을 차렸지요. 밥맛이 없거나 반찬이 맘에 들지 않으면 상을 엎으셨던 할아버지.. 꼭 삼시세끼 갓지은 밥만 드시고 꼭 따로 밥상을 차렸드렸던 할아버지와 왕할머니 이야기..
속옷 빨래, 면 생리대 빨래까지 맡겼던 시누이들 이야기...
효자 아들이라 엄마편 한번 들지 않았던 아빠, 아빠 사업 부도로 집안에 빨간딱지 붙어었던 이야기..
집안 형편도 모르고 뭐 사달라, 뭐 사달라 쫄라서 아빠한테 죽도록 매 맞았던 내 이야기..
2009년 할아버지 돌아가신 뒤 너무너무 불편했던 계단식 부엌과 가마솥을 현대식으로 바꿨죠.. 부엌은 이제 거실과 높이가 같아서 좋아졌지만.. 전기밥솥에 하는 밥맛이 옛날 가마솥 밥맛이 나지 않는다고 늘 말씀하시는 엄마...
엄마..시집간 뒤로 시댁만 챙기는 못된 딸이야... 몇달전..시어머니..생신선물로 압력밥솥 받고 싶다고 해서..풍년 압력밥솥 주문해서.. 습관처럼 배송지를 친정으로 했었지.. 엄마.. 그 택배 받고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데... 이 눈치 없는 딸은 시어머니 생신선물이라고 후딱 들고 가 버렸어.. 그게 너무너무 마음에 남았어... 더 좋은 제품으로 사 줄려고 제품 보러 왔는데.. 너무 좋은 이벤트 하길래.. 얼른 엄마한테 편지 쓰는 거야... 이왕이면.. 이쁜 문구 새겨진 세상에서 하나뿐인 엄마만의 압력밥솥을 선물 하고 싶었거든...
시집가면 다 효녀가 된다는데..난 언제쯤 효녀가 될런지.. 엄마가 늘 나한테 했던말 기억나?? '시집가서 꼭 너 닮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엄마 맘 이해할꺼다' 엄마..나..나 닮은 딸 낳았어..나처럼 못된 딸 안되야 할텐데.. 우리 딸한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딸이 되도록 할께요.. 사랑합니다...쪼~~~옥 ♡
from. 시집간 못된 딸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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