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과 고생하며 자유여행으로 떠났던 파리 루브르박물관앞에서 해가 넘어갈때
사랑의 서약을 약속하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초심을 잃고 우리는 요즘 계속 다투고 있습니다. 솔직히 현재 냉전중이랍니다
뱃속에 아가도 있는데 말이죠.
우리의 목표를 가지고 결혼해서 여태까지 주말부부를 하며 지내왔습니다
신랑은 신랑대로 힘들어하고 저는 저대로 힘들어하고 그래서 출산과 동시에 합치기로 하였죠
매일 전기밥솥에 밥을해서 딱딱해진 밥을 먹는다고 투덜대던 신랑에게
매일 아침과 저녁에 갖 지어낸 풍년압력솥으로 맛있는 밥도 차려주고 싶고 신랑 몸보신을 위해
맛있는 삼계탕을 해주고 싶습니다
압력솥으로 한 삼계탕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주말부부라 늘 외식에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전업주부로 돌아가니 신랑에게 이쁨 받는 아내가 되고 싶습니다
솔직히 밥맛이 좋으면 김치 한가지와 먹어도 꿀맛이죠
원하는 문구는 "아론이를 위해" 입니다
태어날 우리 아론이에게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압력솥 사진을 보면서 아론이와 함께 파리 여행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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