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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아이디 | 제목 | 작성일자 |
| 58 | seleedu | 자식많아 바람잘날이 없는 엄마를 위해 | 2012-09-06 |
없는 살림에 전국으로 (서울 , 진주 ,대 구, 창 원, 인천 )시집 보내놓고 늘 보고 싶 어 하 시 던 엄마! 가을 걷 이때 마다 봉지봉지 싸서 택배로 보내주시 는 그 정성에 늘 감동하지만 곁에서 자주 보지 못하는 마 음을 헤아 려주시리라 생각 하 고 살 지만 , 엄마는 오히려 늘 시부모님께 잘 하 라고 만 하십 니다 지금 은 핸 드폰 이라도 있어 서 화상전화로 얼굴이 라도 보여드리 지만 예전에는 명절아니면 얼굴 도 볼수없 었 다네 요 시 골사시면서 늘 농사일에 바쁘 시니까 서울 이라 천 리 길 자주 와보지도 못했 다면서 멀리 떨 어져 있는 딸들을 그렇게 보고 싶 어 하 셨습 니다. 이제는 세상 좋아져 자주보나 했 는 데 연세 가 많으 셔 서 걷기 마저 불편 하 시 니까 마음 대로 다닐수가 없 다고 안타까 워 하 십 니다. 들 먹고 살기 바빠 자 주는 못뵙 지만 그나마 얼굴 이 라도 보 여드릴수 있 게 되어 얼 마 나 다 행 인지 모릅 니 다 늘 밥을 먹어야 힘 이 난 다는 엄마 의 말 씀에 공감하 면서 밥 할때 마다 딸들 얼굴 원없이 보시라고 이벤 트 신 청해봅 니다 문구: "인자, 밥솥만 봐도 배 부르데이" 엄마가 경상도시라 인자:이제는, 부르데이" 부르다 (솥에 딸들의 사진이 들어가 있으니까 배부르다는 뜻) 수정 | 삭제 | |||
| 57 | toy431 | 남편의 아침을 위해 사랑을 짓습니다 | 2012-09-06 |
얼마 전 남편과 크게 다퉜습니다. 사소한 장난에서 시작된 것인데 말이죠... 속상하고 분한 마음에 남편의 아침식사는 신경 쓰지 않았지요. 침대에 누워 우유에 시리얼 타 먹는 소리를 들으며 문득 어릴 적 생각이 나더라구요 친정 부모님의 모습입니다. 가끔 다투시던 날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언제나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아빠의 출근을 도우시며 금방 반찬들과 치-익 치-익 소리를 내며 압력밥솥에서 금방 지은 밥을 식탕에 내 놓으시던 엄마. 분명 어제밤 다투셨는데 아침 식탁에 앉아 여느날과 다름없는 대화를 나누시는 두분이 어릴적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랬던것이겠지요, 어제밤엔 싸우셨지만 엄마는 가족을 위해 애 쓰는 남편에게 아침 을 차려드셨을 것이고, 아빠는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밥을 준비하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끼 며 지난밤의 다 툼도 아침 식탁에서 다 화해가 되었던 것입니다. 결혼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사소한 장난과 말에서 섭섭하고 싸움이 번지기도 하 고... 우유에 시리얼 말아 아침먹고 출근하는 남편보며 생각했습니다. 내일은 따뜻한 아침밥 지어 먹이고 출근 배웅 해야겠다구요^^ 앞으로도 가끔 다투겠지만, 우리 부부의 결혼사진이 담긴 압력밥솥에 밥을 지으며 남 편을 이해하고 제가 지은 따뜻한 밥을 먹으며 남편도 제 마음을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 결혼사진을 넣은 스타켄 핑크펄 압력솥이 탐나네요^^ 원하는 문구는 "언제나 신혼"입니다. | |||
| 56 | inskai | 우리 식구와 먹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 | 2012-09-06 |
아빠 엄마 가난한 집안에서 1남 3녀 낳아서 먹이고, 가르치고, 출가시키고... 환갑이 넘도록 일을 해야만했던 부모님에게 이젠 손자까지 맡아 길러달라는 못난 자식들~ 아이 낳자 마자 도망치듯이 엄마에게 떠맡기고 직장을 핑계로 신경도 안쓴 이 딸년 용서해요. 얼마전 파킨슨병 수술을 받은 아빠를 보니 정말 죄인이 된거 같았어요. 그렇게 무섭던 아빠가 이젠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이처럼 투정까지 부리는것을 보고 눈물이 났어요. 그 엄하고 무섭던 아버지의 에너지는 모두 자식들에게 쏟아부어 이젠 바람불면 부러질것같은 노목이 되었어요. 어릴적 아빠가 퇴근할 시간 맞춰 압력밥솥 추가 울렸죠? 꼭 알람 처럼.. 밥솥에서 김을 빼는 소리가 나면 기차가 간다고 웃고 떠들던 우리들.... 그 쯤 되면 아빠는 대문을 열고 자전거를 끌고 들어오셨지요^ ^ 양은냄비에 김치찌개가 전부인 어린시절 우리 여섯식구 밥상이 제일 맛있었어요. 앞으로 착한 사위와 귀여운 손자와 이 못난 딸이 그 맛난 밥상 많이해드릴께요 사랑합니다. | |||
| 55 | ekdmawnqn | 44년이라는 시간동안 늘 함께한 한 길 | 2012-09-06 |
44년이라는 시간동안 늘 함께한 한 길 삶에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온 시간들 늘 행복했던 시간들이 질투라도하듯 2년전 기억하고싶지도않은 시간들 앞에 많이도 힘들어했던 시간 이제야 돌이켜보면 저보다 당신에 마음이 더 아파햇을 시간이였다는걸 불편한 몸으로도 내가 걱정할까 늘 굿굿하게 웃어주는 당신에 모습 오늘까지도 그런 당신이있기에 하루해루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지도모릅니다 늘 그랬듯 당신에게 고슬고슬한 아핌상을 차려줄때가 가장 설레이고 행복한 시간이였다는걸 을 하루에 시작이 그러했다는걸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 |||
| 54 | lucktome |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 2012-09-06 |
어머니가 날 낳으신건 어머니 나이 33살 ~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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