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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아이디 | 제목 | 작성일자 |
| 43 | annakhj | 사랑하는 엄마에게 | 2012-09-05 |
결혼해 보니, 엄마가 해주신 밥이 젤로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매일 귀찮아 하시지 않고, 그렇게 정성스럽게 끼니 차려주셨던 걸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네요. 결혼하니 철 든 모양이지요?^^
엄마가 평생 첨으로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그동안 아깝다고 버리지 못한 물건들 싹 정리하고, 예쁘고 좋은 물건들이랑 함께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풍년 압력 밥솥도 함께 해야 겠지요?^^
엄마가 밥 지을 때마다 한 번 더 웃으시라고 문구 한줄 넣어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지은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 |||
| 42 | joygirl22 | 내 생애 두번째 엄마에게 | 2012-09-05 |
두번째 엄마에게
당신은 제가 22년전 중학교 1학년때 8살밖에 차이 안나는 엄마가 되었지요. 모든 생활이 낯설은 저에게 당신은 한줄기 빛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전 전라도에서 학교를 다녔었고 당신은 서울 종로 어는 한 봉제공장에서 열심히 일하던 때였으니까요.. 쉴새없이 돌아가는 재봉틀사이에 당신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중학교 2학년때.. 시골 아이를 도깨비들이 많이 사는 서울로 떡하니 전학을 시켰으니 말이지요. 소위 집도 절도 없는 저를.. 봉제공장의 한켠인 마룻바닥에서 기거를 한 1년동안 한 덕에 우린 20년전에 600만원 전세를 아현동속 그때 그시설 미로 속 한집을 차지하게 되었지요.. 전 서울 아이들 틈에 주근깨 투성인 얼굴인채로 학교 생활을 하였고 당신은 여전히 봉제공장에서 쉴새 없이 재봉틀을 돌렸지요.. 저의 고등학교 진학은 당연히 상고였지요.. 형편도 형편이었거니와.. 당신의 고생을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당신의 노력덕으로 저를 보살펴준덕으로인지 몰라도 대기업에 취지했지만. 짜여있는 각본속에 고졸이라는 여사원의 대접은 실로 커피타는 심부름과 잔심부름.. 그밖의 복사였으니 조금은 회의가 느껴지더군요 1년쯤 되었을까?? 당신이 제의를 제의를 했습니다.. 동대문 주단가게에서 한복가방을 만들어 팔자는 사업이었습니다. 저야 물론 대찬성이지요.. 그때부터 우리는 신용하나로 모든 힘든걸 감수하면서 버텼지요.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그 가방사업을 하는 동안 7년동안 잠을 하루에 5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 었던것 같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열심히 벌어야하는 목적도 있었구요.. 8살 많은 저의 둘째 엄마.. 당신은 저의 큰언니입니다.. 중학교때 간경화로 엄마까지 하늘나라로 보낸 후 당신은 우리집 가장이자 저의 엄마였습니다. 저의 인생사에 당신과 한 그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던 7년이 있었기에 당신과 저.. 떳떳하게 결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아이러니칼하게도.. 저의 부모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전 제 운명처럼 시어머님을 모시게 되는 상황으로 시집오게 되었습니다. 지체장애 2급이신 어머님을요.. 목욕도 시켜드려야하고 의료용변기에 대소변을 해결하지만. 그래도.. 전. 당신과 제가 정말 힘들게 고생하고 버텨온 7년의 생활이 있었기에 그나마 버티는것 같습니다 시부모님도 제 부모와 같으니까요. 물론 당신이 저에게 가르친 교육이었으니까요. 45키로인 제가 72키로인 어머님을 목욕시켜드리는게 상상이 안되겠지만. 그냥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해야 하구요.. 없이 살아도 할 도리는 해야한다는 당신... 당신..인 큰언니의 가르침이였습니다. 큰언니라는 호칭보다는 나에겐 언니는 엄마의 품속같아. 가끔 지체장애2급이신 어머님을 모시면서 시누내외까지 같이,,, 대가족을 이끌어나가고 대소사를 외며느리이자 맏며느리인 내가 애쓰는걸 보고 안타까워하지만 언니? 괜찮아.. 채원아빠도 많이 도와주고.. 시누내외도 경제여건이 나아지면 분가를 하겠지. 언니나 나나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택해서 여기까지 아무탈없이 온것같아. 언니가 아닌 또다른 나의 생애 두번째 엄마? 선자언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워. 내 삶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언니야. 언니도. 나도.. 모두 행복했음 좋겠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언니앞에서는 전라도 신태인 태화동의 철없는 막내로 돌아가고픈 경희일뿐이야. 오늘도 태화동 경희는 지체장애2급이신 어머님과 대가족 8명을 책임지는 주부로 행복하게 살아하고 있어 언니? 사랑해 | |||
| 41 | tearand77 | 출산이 임박한 아내에게 '감동밥'을... | 2012-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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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위해 PN풍년 압력밥솥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을 지어주고 싶습니다. 결혼한 지 3년이 다 지나도록 우리 부부에게 있어 임신은 늘 아픔 반, 기대 반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물론, 신혼 때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했지만 기쁨도 잠시... 아내는 불과 2개월만에 아이를 유산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우리 부부에게 아이는 아주 간절한 희망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아내는 제가 그토록 간절하게 기다리던 임신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그 날의 기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내심 말은 하지 않아도 우리 부부 모두 너무도 힘든 나날을 인내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거든요. 아내도 저도 그날 한 참을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가진 것처럼 밝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임신한 아내 뿐만 아니라 저 또한 매일매일 건희(태명)를 위해 기도하고 10개월이 다 지나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또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부부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이제 얼마 있으면 건희를 마주합니다. 예정일이 오는 10월 24일이거든요. 남들은 딸이 좋다, 아들이 좋다 수 많은 말과 함께 기대심리를 저희 부부에게 이야기하고 있지만...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건강한 우리 아이를 마주할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우리 부부는 충분히 행복하거든요. 누구보다도 가슴 아팠을 아내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결혼식사진이 있는 PN풍년 압력밥솥을 본다면...이 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 같습니다. | |||
| 40 | jooosooo | 처가집 밥솥이 필요해요. | 2012-09-05 |
얼마전 와이프왈 "처가 집에 노부모 둘만 계시고 솥이 낡았는데 압력 밥솥 하나 사드려야 하는데?" 무뚝뚝한 와이프가 나이든 부모님 밥솥 생각에 그늘이 드리워 집니다. 그래 한번 알아봅시다. 외산 제품의 가격과 광고 꽤나 있는 제품들을 보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ㅠㅠ" 기회가 된다면 풍년이 드는 가을을 맞이하고 효도하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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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chelll |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 2012-09-05 |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해 주시고 자신의 가진것 그 이상을 해주신 어머니, 아버지
하지만, 더 못해줘서 늘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가슴이 아려와서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아버지, 저의 자식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셨으니..그런 말씀하지 마세요.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을 잘 모실께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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