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나이에 결혼해 모든것이 서툴고 어색하기만 하던 저를 시어머님께서는
돌아가신 친정엄마대신 하나하나 차근히 인내심으로 가르쳐 주시면서 지금까지
사랑으로 저를 보살펴 주셨습니다.
어려서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엄마의 사랑이 이런거구나하는
느낌도 시어머님께 처음 느껴보았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시어머님께서 자궁암수술을 받으시고 제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너무나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동안 애정표현이 서툰저는 어머님께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제대로 해드리지도 못했는데
언제까지나 정정하실것만같았던 든든한 어머님께서 아프시고보니
죄송스러운마음에 후회가 되었거든요....
지금은 다행히도 건강하게 회복중이시지만 앞으로는 고부사이라기보다 진정한 모녀사이가
될수있도록 제가 많이 노력을하면서 저의 고마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해드리고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풍년 압력솥으로 몸보신에 좋은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네요~~~
어머님...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더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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