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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아이디	제목	작성일자
123	jijjang77	세상에서, 엄마표 밥이 최고에요♥^-^	2012-09-20
안녕하세용?!^-^ 압력솥은 풍년이 ~~ 제일이라면서용?! 엄마는 늘~ 압력솥 살때면 그애기를 꺼넵니당!! 언제나 가족들을 위해 가장 빠른 알람시계에 맞춰 따뜻한 밥을 해주시는 울엄마♥ 얼마전 너덜너덜 한 압력솥을 버리시고, 새로운 압력솥을 사셨지요~~ 역시나 풍년! 너덜너덜한 압력솥 밑을 보면서,.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곤 했습니당! 언제나 사랑합니다♥ 저희엄마를 위해 잊지못할 압력솥을 선물하고 싶어용^0^ 가장 빠른 알람시계를 맞추고 자시는 울어맘
122	omy6261	내가 평생 당신에게 따뜻한 밥 해줄게. 사랑해.	2012-09-20

121	jbt1078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2012-09-20
그냥 살아 버렸습니다. 사별 이란 한 번의 실패가 원인인지...... 가진 것 없고 아이까지 딸린 상황이었는지..... 여섯이나 어린 곱게 자란 그녀가 안타까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살자는 말도 못하고..... 그렇게 그냥 살다보니 그녀와 6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를 처음 보던 날 그녀는 “이 아이의 정말 친구같은 엄마가 되 줄꺼야”라더니... 진정으로... 6년 동안 어리기만 해 보이던 그녀는 내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나의 노부모의 든든한 딸이 되어 주었고... 그녀 보다 나이 많은 나의 두 동생의 형수가 되었습니다. 노부모는 그녀에게 마음을 열었고... 아이는 그녀에게 스스럼 없이 "엄마"라고 부르며 그 녀를 따르고... 나의 두 동생들은 형수의 말이라면 어떤 것이든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혼자서 내 식구들의 마음에 뿌리를 내렸고.. 그렇게 그녀는 세상의 편견과도 맞써 이겨 냈습니다. 모자른 저는 무엇을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해... 아무 것도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항상 웃음을 잃지 않은 그녀에게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당신의 노력과 눈물...열정...열망을 고스란히 지켜보며 하나 하나 계단을 오르듯이 결과를 이뤄 내는 당신이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쓰러운지... 마음처럼 도와 줄 수 없는 상황들이 항상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나이지만..... 여보...항상 내가 당신 팬인거 알지... 내가 숨쉬게 하고, 힘을 내게 하고, 일어서게 하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 생을 지탱하게 하는 나의 스승이자 영웅...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사랑합니다....
120	arangeg	늘 내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그이에게~	2012-09-20
학교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밥하시면서 흥얼거리시고 밥솥이 칙칙거리는 소리가 장단 맞추는 것 같았다는 우리 예비신랑~!! 어머님이 쓰셨던 바로 그 풍년 압력밥솥으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칙칙소리에 흥얼거리며 맛있는 밥을 해줄께요~~ 사랑합니다~^^
119	cjn999	손주들 커가는모습 보는게 제일 행복하다는 엄마..	2012-09-20
막내딸인 저와 함께살기 시작한지 5년이 되어갑니다. 혼자 식사챙겨드시기가 쉽지 않으신지 식사를 제때 잘 못챙겨드리는게 항상 죄송하고 마음에 걸리네요. 저도 제일이 있다는 핑계로 더 무관심해져가는 것같아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손주들 커가는 모습 하루하루 볼수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다는 엄마.. 손주들과 함께한 사진이 들어간 압력솥이라면 아마도 맛있는밥 잘 챙겨드실수 있을것 같아 신청합니다. &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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