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NO |
등록자 |
제목 |
작성일자 |
226 |
정희원 |
[선물.3] 천일기도, 천일의 사랑, 엄마!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엄마
- 사연 : 엄마, 눈이 내리고 있어요. 회색빛 하늘에서 점점이 흩뿌려지는 눈을 보니 엄마 생각이 납니다. 엄마는 눈을 무척 좋아하시잖아요. 엄마, 기억나세요? 제가 사수를 선택하고 나서도 마음을 잡지 못해 그저 자신을 책망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을 때의 겨울을. 반면 엄마는 매일 새벽이면 절에 가서 기도드리는 일을 변함없이 하셨어요. 가끔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도, 그렇게 해도 별 의미가 없다고 퉁퉁거려도 엄마는 짐짓 모른척하고 새벽이면 절로 향했어요. 그 모습이 바로 저에 대한 엄마의 믿음이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 백일기도가 거의 천일기도가 되었으니....... 그런 엄마를 보며 저는 마음을 다잡았답니다.
지금 나는 실패를 경험한 게 아니라 실패했을 때를 대비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는 말로 힘을 실어주고, 가끔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만큼 앞으로는 어떠한 일이 생겨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으로 용기를 갖게 해주고, 어떤 때는 이유 없이 화를 내는 저를 그저 품에 안아주어 든든한 곁이 되어주고. 올 해, 저는 대학생활을 하고 있어요. 언제나 저에게 든든함을 갖게 해주는 엄마의 믿음으로 오늘도 저는 당당한 발걸음을 내 딛는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어요. 그게 바로 저를 위한 길이고 엄마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에요. 그동안 저는 한 마리 움추린 개구리였어요. 움추린 개구리가 한 번에 더 멀리 뛸 수 있다는 말처럼 저는 그동안 잠재되어 있는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멀리 뛸 거예요. 그래서 엄마에게 언제나 든든한 맏이로 함께 할 거예요.
엄마, 사랑해요.
http://blog.daum.net/hhhhh15/32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천일기도, 천일의 사랑을 저에게 주신 엄마,이제는 제가 엄마를 위해 기도드릴게요.사랑하는 마음으로... |
225 |
문성욱 |
[선물.1] :◆착한며느리!착한마누라님! 힘든 시댁살이도 잘 견뎌줘서 고마워~ ◆ |
2013-12-12 |
소중한 사람 : 마눌님!
- 사연
연애7년! 스트레스에 갑자기 직장도 그만두고,일거리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 남자 욕심에 결혼부터 해보자 배짱 부렸는데 직장도 없이 놀고 있는 남자 뭘 믿었는지 그래 결혼 하자하며 날 믿고 따라와준 마눌님입니다.
가진게 없어 그 힘들다는 시댁살이부터 하게 만들었습니다. 귀한집 딸 데려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첫날 부터 밥상 차리게 만들었는데 어디서 배웠는지 이 여자 뚝딱뚝딱 밥상을 잘도 차려냅니다. "하하하"웃음밖에 안나오는 맛이였지만.. 그 용기는 대단하더군요^^
밖같일 하는 남자! 집안일은 신경끄라며 ~집안일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며 어머니에게 딸같이 다정하게도 굴고 며느리 노릇도 톡톡히 잘 해내는 든든한 마눌님입니다.
그런 똑순이 마눌님 덕에 이제 5년만에 대출은 가득안았지만 드디어 내집마련을 했네요 아이 둘과 어른 셋이 본가에 계속 살기에 너무 좁아 분가를 결정했는데
우리 마눌님.... "우리 어머니 ,우리 다 나가면 외로워서 어쩌냐며...같이 가서 살아요"하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참~이 여자 마음 착하고,내 어머니 생각할 줄 아는 고마운 여자죠
제가 여자 하난 잘 골랐나 봅니다. 그런 마눌님께 크리스 마스 선물도 거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신청합니다. 홈쇼핑을 보며 스텐냄비가 좋다는데 너무 비싸다며 투덜대던 기억이 있네요
새로 살 집에서 풍년냄비로 행복이 풍년한 가정 꾸려나가면 좋겠습니다! 꼭 뽑아주세요!!!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당신이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해! 소소한 행복이 너무 좋다는 마눌님덕분에 내 하루는 늘 행복하다
마눌님,언제나 나는 당신의 돌쇠야!!!! 우리 행복하자 잘 살자!
|
224 |
최승란 |
[선물.3] 서방님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요!!!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사랑하는 서방님~
- 사연 : 저희 부부 어느덧 5년차 결혼생활하고 있는데요. 어느덧 단란한 4가족이 되었네요. 늦게까지 일하느라 아이들이랑 놀아줄 시간도 별로 없는데...시간 날때마다 함께하려는 마음이 참 예쁜 사람이네요. 1살차이 밖에 나지 않아 늘 장난처럼 이야기하지만 그 속에 진심이 담겨있다는거 느낄수 있어요. 주야교대근무로 점점 피곤이 쌓여가고 있은 신랑에게 따뜻한 아침밥 챙겨주고 싶습니다. 결혼하고 1년도 채되지 않던날..일하다 크게 다친적이 있어서..정말 그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픈데요...그때 후유증인제 요즘 부쩍 다친부분이 아프다고 하네요. 힘든 몸 이끌고 항상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남편 보면 항상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랍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해 추운날에도 따뜻한 밥한공기 못먹고 출근하는 모습 생각하니 마음에 짠해지네요. 풍년 제품과 함께 2014년에는 맛있고 따끈한 밥 챙겨주는 착한 아내가 되고 싶네요~ 추운 날씨에도 늘 가족을 위해 고생하는 울 신랑을 위해 신청해보아요^^ 사랑받는 아내가 되고 싶습니다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사랑하는 내남편~ 늘 함께하고 좋은거 챙겨주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해^^ 항상 우리가족을 위해 일하느라 고생이 많네. 이제 얼마남지 않은 2013년 마무리 잘하고..내년에는 우리가족 더욱더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엉~ 늘 서방님 사랑하는거 알지?? 항상 건강하고..아푸면 내마음이 아파요^^;; 우리 늘 즐겁게 하루 하루 보내자!!! 울 서방님~ 사랑해요!!!
|
223 |
황지은 |
[선물.2] 백수로 지낸 1년, 부모님의 사랑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엄마
- 사연 : 어버이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이름이라지만, 제겐 한층 더 고맙기만 한 이름들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한 해 동안 백수로 지내면서... 저,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우리 가족들이 세심하게 챙겨주었기에 견딜만 했답니다.
아침에 모두들 출근하거나 학교에 가는데, 혼자 이불 쓰고 침대에 누워서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다고요... 일부러 전부 다 나가고 난 뒤에야 부엌에 아침을 먹으러 기어 들어갔지요. 모두들 어찌나 눈치들이 빠른지... 그런 저를 못 본 척 해 준게 제일 고마워요. 그리고 소리없이 격려를 해 주어서 정말 감사해요...
어떤 날은 엄마가 몰래, 아빠가 몰래... 이렇게 따로 와서 용돈을 주고 가신 날도 있었어요. (이거 비밀인데~) 하지만 전,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고 마냥 기뻐할 순 없었답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눈시울이 시큰했어요. 가끔은 퇴근길에, 내가 좋아하는 하겐다즈 녹차까지 사다주는 센스~ 아빠, 정말 못 잊을 거에요~
사랑해요, 엄마, 아빠... 저, 앞에서는 절대 말 못 하잖아요. 오히려 상냥한 말들에, 퉁명스럽게 쏘아 붙이기 일쑤였죠. 우리 부모님은 다 천사인데, 저만 못 되게 태어난 것 같아서 얼마나 미안했다구요...
이제 힘들었던 시간도 다 지나간 느낌입니다. 저, 앞으로는 정말 힘내서 잘 할게요. 부모님의 사랑을 원동력 삼아서 열심히 달려갈 거에요. 그러면 언젠간... 제가 받은 사랑을 아주 조금이라도 갚을 길이 생기겠지요?
엄마, 아빠... 우리 정말 행복한 시간 보내요~ 언제나 사랑이 충만한 우리 가족이니까, 가능하리라 믿어요. 이런 자리에서밖에 고백 못 하지만... 나는 언제나 love you all~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저의 힘든 1년을 지켜준 고마운 엄마아빠! 힘든 한 해, 서로 의지하며 보낸 우리 가족! 서로를 더 따듯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음 좋겠어요 ^^ |
222 |
김진덕 |
[선물.3]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는 ...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아버지
- 사연 : 예전에는 몰랐는데 점점 아버지께서 사셨던 정직과 성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됩니다. 삶을 알아갈수록 그 느낌은 더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더 자주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자신과 합니다.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는 늦게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http://www.facebook.com/#!/duck7639/posts/6303843403569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