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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성일자 |
216 |
김진희 |
[선물.3] 늘 고생하시는 친정엄마에게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친정엄마
- 사연 : 어린나이에 결혼한다고 고집피워서 세상물정 모르는 딸을 말리고 말리셨던 우리 부모님, 그중에서도 우리 친정엄마. 사랑하나면 다 될거 같아서 무작정 결혼했지만 세상은 안그렇더라구요. 맞벌이하면서 아이가 생기고 남편 혼자 벌이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되어 애낳은지 1달 반만에 복직했어요. 어린 아이를 어린이집 맡기겠다는 저에게 엄마는 본인의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봐주겠다고 하셧네요. 아이키우는 일이 보통일일까요, 장가안간 철없는 친오빠, 다리가 불편하셔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거기다가 시시때때 울어대는 제 아이까지 몇년간을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또 희생한 엄마에요. 지금 아이가 4살인데도 아직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고 엄마에게 모든걸 맡기고 직장에 다니고 있네요. 회사 마치고 애 씻기고 재우느라 피곤할까봐 모든 집안일을 다 맡아 하시고 친정집살림까지 두집살림을 매일 왔다갔다 하시면 봐주신지도 벌써 4년째입니다. 돈이라도 많이 드리면 맘이라도 편한데 제 벌이가 넉넉한건 아니라 그러지도 못하네요. 내년이면 유치원 가는 아이라 돈많이 들텐데... 혼자 걱정하던 소릴 들으시고는 저모르게 낮에 아파트 청소일을 하십니다 지금 주는 돈에 반만 받으시겠다네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 추운날 아파트 청소일을 하고 저녁에는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 아이봐주시느라 매일 찜질을 하거나 병원에 가지 않으면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드실 정도로 몸이 안좋으시네요 그래도 돈걱정에 자식한테 짐 안되고 도움이 되시겠다고 저렇게 악착같이 사십니다,, 며칠전 친정에 갔다가 다 낡은 후라이팬에 달걀을 구워 아이에게 주는모습에 이렇게 낡은건 아이건강에 안좋다고 왜 이런데 해주냐고 버럭 화를 내고야 말았네요. 엄마는 그렇냐고 하나 사야겠다 하시면서 아버지 병원비때문에 쉽게 사지 못하시는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좋은 선물 해드리고 싶어요~ 평소 애교도 없는 무뚝뚝한 딸때문에 눈치만 보시는 엄마께 좋은 선물 드리고 싶네요^^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엄마~ 메리크리스마스^^ 살면서 초등학교때 이후론 한번도 카드를 쓴적이 없네. 말은 안하지만 민성이봐주고 하는거 늘고맙다는거 알죠? 내년에는 다 건강하고 웃을일만 많았음 좋겠어^^
http://blog.naver.com/fafa17/100201536541 |
215 |
조주형 |
[선물.3] 겨울에도 힘들게 일하는 엄마께 드리고 싶어요.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엄마
- 사연 : 겨울에도 찬 데서 일하시느라 바쁜 엄마께 드려서 편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서 신청합니다.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구요..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있디를 바랄게요. |
214 |
박서연 |
[선물.1] 사랑하는 엄마~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친정엄마
- 사연 : 가게하시는라 식사도 제때 못챙겨드시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시장보느라 고생하시는 엄마가 안쓰러워요~ 여기저기 편찮으신곳도 많은데 억척엄마로 사시는 엄마께 항상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사랑해요~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엄마~~~이번크리스마스에는 우리가족들 모여 즐겁게 파티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요~^^ |
213 |
최선아 |
[선물.4] 우리 가족 알콩달콜 잘 살아요!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사랑하는 우리 서방님
- 사연 : 요즘 직장에서잦은 외근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남편! 일도 좀 쉬어 가면서 하라고 제가 신신 당부하지만, 자기가 아니면 그일을 누가하느냐면서 회사일에 너무 열심인 남편입니다. 이러다간 우리 남편 병생길까봐 걱정입니다.. 나와 우리아들 진이와 딸 윤이는 아빠만 바라보는데... 나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아이들의 아빠로서 저희 남편은 100점짜리예요. 그사람처럼 성실한 사람은 난생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 해서 남편과 같은 좋은 사람을 만난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젠 날씨가 많이 추워져 가는데 감기 조심하고, 아침에 바쁘게 나간다고 아침 거르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남편 화이팅!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여보 사랑해! 당신의 뒤에는 저랑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이 있어요! 아빠 힘내세요. 우라가 있잖아요~ |
212 |
허은숙 |
[선물.1] 사랑하는 어머니께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제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어머니
- 사연 : 딸에겐 어머니는 정말 소중한 존재에요. 엄마없는 딸은 결혼하면 정말 서러움을 많이 겪는다는데 저는 어머니 덕분에 결혼생활 별탈없이 하고있고 시댁에서 서러울때면 어머니와 전화로 애기만 나눠도 힘이나는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예민한 제 성격과 성적때문에 고민이 많을때면 저의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사람은 선생님이나 단짝친구가 아닌 저희 어머니였어요. 저의 복잡한 감정과 성격을 이해하며 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저의 고민을 덜어주셨던, 항상 올바른 모습만 보여주셨던 어머니는 아마 저의 인생의 최고의 멘토이자 가장 고마우신 분입니다. 대학졸업후 강박관념과 노이로제에 시달리며 우울증 걸렸을때도 어머니가 있어서 그때 그 힘든 시기를 이겨낼수있었고 이렇게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며 살아갈수 있는것도 어머니의 힘이 큽니다. 시집간후에도 제가 반찬이나 먹을께 떨어질것 같으면 어머니가 말없이 한아름 반찬을 만들어서 직접 가져오셔서 냉장고를 채워주시는 어머니.. 칠순나이에도 자식걱정에 밤잠을 못이루신 어머니를 보며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어머니가 주방에서 자식들 반찬들 만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이상 몇십년 사용해왔던 냄비세트를 그만 사용하시고 새걸로 바꿔 드리고 싶네요. 평소에는 늙어죽을때까지 이거 사용해도 괜찮다 하시는데, 냄비가 잘 타버리고 그걸 쑤세미로 닦아내고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파비움 세트로 고향집 주방에 새 냄비를 채워드려서 어머니 일손을 덜어드리고 싶네요.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어머니, 그동안 자식들 맛있는거 만들어서 보내주시느라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어릴적 어머니는 새벽일찍 일어나 주방에서 아침식사 준비하며 도시락 싸는 모습..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저는 모든 가정이 이렇게 아침밥먹고 학교나 회사에 출근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어머니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아침마다 쌀씻고 반찬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어하셨을까 마음이 아팠답니다. 이제는 나이도 있으시니 건강도 생각하셔야하고 애물단지 20년 넘게 사용한 냄비들 그만 버리고 새 냄비를 사용하셔서 어머니가 덜 힘들어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있네요. 요즘 인생은 100살까지라던데 충분히 청춘이신거 아시죠~ 제가 자주자주 연락드리고 들릴테니 행복하시고 요즘 위염과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데 더이상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행복한 가정꾸릴테니 저를 믿고 더이상 걱정하지마시구요 저 이제 마음도 몸도 건강하답니다. 정말이에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그리고 그동안 제가 힘들때마다 든든한 뒤팀목이 되어준 어머니가 고맙고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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