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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6 |
박경춘 |
[선물.2] 딸아~ 밥이 보약이란다! |
2013-12-12 |
소중한 사람 :하나뿐인 딸
- 사연 : 결혼한지 3개월정도 되어가는 딸, 하루가 멀다하고 오늘은 밥이 질다고 하고 밥 색깔이 이상하다고 하고 집이라도 가까우면 당장에 달려가고 싶은데 멀다보니 전화로만 얘기해 주는 것도 힘이 드네요 밥 하나도 제대로 못해서 어찌할꼬 싶은데 어미 마음은 애잔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풍년 압력밭솥만 있다면 저의 고민은 해결되지 않을까요?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딸~ 어느덧 결혼한지 3개월이 흘렀구나 내 품을 떠나 어떻게 살아갈까 싶었는데 타지에서 씩씩하게 생활하며 김서방 내조도 잘하고 있어 한편으로 대견하다 품에 있을 때 기본적인 살림을 가르치치 못한 게 못내 아쉬운데 아직도 밥과 씨름을 하는 걸 보면 엄마로써 애처롭기만 하다 지금부터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어느덧 세월도 흐르고 살림도 손에 익으면 곧 주부9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집안일에 취미를 붙여보렴! 내년에 더욱 나아진 모습을 기대하마~ 사랑한다 딸! |
205 |
노화선 |
[선물.2] 감사합니다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어머니
- 사연 :크리스마스가 생신이신 어머니,,, 그러다 보니 생일을 챙기지 못할때가 많았네요,, 친구들과 함께 하느라... 진작 엄마 생신은 늘 뒷전,, 죄송하네요,,이번 생신은 특별하게 챙겨 드리고 싶어요,,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생신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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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고양희 |
[선물.2] 신혼초 장만한 압력솥 이젠 ...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남편과 세아이들
- 사연 : 신혼초 마련한 압력솥이 이젠 너무 작습니다 세아이가 늘고 커가면서 조그마한 압력솥이 이젠 너무 작은것 같네요 닭백숙을 좋아해서 집에서든 캠핑가서든 많이 풍년 압력솥에 해서 먹는데요 솥이 작아서 한마리 하면 다섯식구 먹기가 양이 작아요 ㅠㅠ 저희가족 올겨울 닭백숙 맘껏 먹을수 있었으면 해서 신청합니다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사랑하는 울 예솔,예찬,예서 그리고 남편~!!! 올겨울 감기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사랑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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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전관현 |
[선물.1] 힘껏 살아온 10년 함께하는 100년으로 갚을께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연상의 아내인 내 누나.
- 사연 : 당신이랑 결혼식도 없이 살림을 차린지 벌써 10년이네. 어느새 잊어버리고 나이는 잊고 있었지만 당신이 나보다 17년이란 시간을 더 살아 벌써 50대 구나.
10년동안 철없이 직장도 자주 옮기고 그러면서 짧으면 한두달. 길게는 몇달까지도 빈둥대며 당신 혼자 벌어서 나랑 우리 아들 먹여 살리느라 힘들었던 시간들이 그때는 참 이기적이게도 당연하다고 믿고 있던 철없는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
몇일전에 7년전에 우리가족이 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을 둘이서 같이 보다가 웃은게 자꾸 떠올라. "7살이나 어릴때 찍은 사진인데 표정이랑 피부가 왜이러냐?" 했던말 기억하지? 그사진 보니까 내가 얼마나 당신 괴롭혔는지 알겠더라. 미안하고 또 쑥스러워서 최근에 찍은 사진을 펼쳤더니 "지금 표정이 훨씬 낫네" 하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던것도 기억할거야. 설마 잠많은 내가 마누라가 좋아한다고 퇴근하고 잘시간 쪼개서 하지도 못하는 요리를 레시피 보면서 할줄 누가 알았겠어? 레시피 뒤적거리면서 "오늘은 뭐 해먹지" 하는 날보면 가끔 멋쩍기도 하지만 풍년까페에서 배운 레시피들로 내일은 더 맛있는거 해줄테니까 다이어트 한다는 소리는 하지 말어 나 서운해.
다음 10년뒤에 같이 사진을 보면서 더 밝은 표정으로 웃을수 있게 더 노력할테니까 앞으로 100년만 내곁에 있어줘. "사랑해 누나"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잠탱이가 우리 붕어 많이 아낀다~ 사랑해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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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윤수진 |
[선물.2] 세상 하나뿐인 감사하고..사랑하는 우리엄마!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곽점순 여사님~ 사랑하는 엄마께
- 사연 :
안녕하세요 ^^ 전 친정엄마를 위해 응모해봅니다. 제가 결혼 10년차....멀리 시집와서 일년에 몇번만 뵐수 있어요. 가끔 가면 바리바리 싸주시는 엄마 ㅠ 항상 감사하고도 죄송한 마음뿐인 큰딸이랍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엄마 건강이 안좋으셨어요..신장도 안좋으시고...자궁암으로 수술도 하셨고...지금도 약 꾸준히 드시며 관리 받으신답니다. 워낙 건강이 안 좋으신분이신데....또 얼마나 부지런하신지...잠시도 가만 있질 않으세요.. 저희 가면 새벽부터 일어나 맛있는 밥에 반찬 가득 만들어주시는 엄마. 엄마라는 이름이...다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감사함,소중함...다시금 느끼게 되는거 있죠. 정말 대단한 분이시구나..그 아픈 몸으로 우리 해 먹이고 입히고 키우셨구나 싶어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한테 따뜻한 밥 한번 못해드린 못난 큰딸...전 직장 다니면서도 엄마가 싸주시는 도시락을 들고 다녔으니 우리 엄마 참 고생 많으셨네요..
이젠 제가 엄마를 위해 맛있는 밥 지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달말에 내려가는데 그때 맛난거 많이 해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하이파이브 4.5L압력솥으로...따뜻하고 맛있는밥과 찜요리 해드리고 싶네요. 엄마가 사용하시는 압력솥....10년도 훨씬 더 되어서...압력추도 망가지고 손잡이도 반이상 부서진.....보기에도 안좋지만 위험해 보여 사용 하시지 말라고만 했네요. 선물 드리면 아마 상태 안좋은거 버리시고 하이파이브 사용하시겠죠!
저희 엄마에게 꼭 선물해주세요... 매일매일 제가 밥을 지어 드릴순 없지만 맛난 밥을 지어줄 밥솥이라도 꼭 드리고 싶네요. 못난 큰딸의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지길...PN산타클로스에게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엄마~~ 그동안 키우느라 챙겨주시느라 참 고생 많으셨고..감사드려요. 엄마~사랑해요~ ^^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곁에 있어주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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