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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제목 |
작성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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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
[선물.3] 친정엄마에게 |
2013-12-03 |
- 소중한 사람 :친정엄마
- 사연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절로듭니다. 제가 어렸을때 친정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어요.10살쯤에 친정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농사를 짓고 사셨는데 농사만으로는 저희 4남매 키우기가 힘들다면서 농사지으신 배추며 무우를 가지고 시장에 내다파셨습니다.한푼한푼 아껴가면서 생활하셨고 쉬는날도없이 저희 4남매를위해 살아오셨습니다. 그렇게 아껴가면서 생활하시는 저희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해져옵니다. 매일매일 시장에 나가셔서 농사지으신 배추며 무우를 파셨고 그렇게 제가 고등학교때쯤에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반찬가계를 시작하셨습니다. 음식 손맛이 좋으셔서 주위에 사람들의 권유로 시작을해서 지금도 반찬가계를하고 계세요... 항상 저희 4남매를위해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납니다... 고생만하신 저희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져옵니다...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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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
[선물.2] 아내에게 |
2013-12-03 |
- 소중한 사람 :이내에게
- 사연 :그동안 당신 마음고생 많았지...항상 미안한 생각이들어.. 작년 이맘때 회사 사정이 좋지않아서 30대 중반에 명퇴를했습니다. 취직을하려고했지만 쉽게 취직이되지를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일자리를 알아보려고했지만 매번 돌아오는 소식은 않좋은 소식뿐이이였습니다.취직은 되지를않고 두아이들과 잘 살아보려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장사도 잘 되지를않아서 추석 지난후에 문을 닫았습니다. 일년동안 아내가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장사도 잘되지를 않아서 집에 생활비도 못 가져다주고 아내는 두 어린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생활비라도 벌려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집안일에 회사일에 늘 바쁘게 지내는 아내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생활비를 못갔다주는게 안쓰러웠습니다. 추석이 지날무렵 가계는 정리를하고 저는 작은 회사에 이번달부터 취직을했습니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을 아내를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들어요.. 제가 취직을하니 아내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여보 미안해~~~그동안 나때문에 고생많았어...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당신을 만난게 나한테는 행운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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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리 |
[선물.1] 사랑하는 엄마에게~ |
2013-12-03 |
- 소중한 사람 : 엄마
- 사연 :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기억나요? 수술하고 나서 마취깨고 나왔을때 내가 간호사한테 막 소리 쳤잖아요 엄마 옷도 제대로 만져주지 않고 수술실을 나오는 간호사한테 이게 뭐냐고 하면서 화를 내니까 엄마가 왜그러냐고 눈도 못뜨시면서 괜찮다고 했을때 나 사실 간호사한테 화를 낸거보다 엄마가 이렇게 까지 아플때까지 내가 옆에서 한것이 없다는 생각에 내 자신한테 화가 났던거 같아요 난 지금 엄마가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누리면서 살았던 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같은 여자인데 주름하나없이 보드라운 내손과 거칠어서 비비면 바싹바싹 소리가 날 정도의 엄마 손을 보면 고마움과 죄인같은 마음이 생겨요~
엄마 아프지 마요.. 엄마가 어릴때 동생이 다쳤을때 대신 아파주고 싶다고 했던것처럼 나도 엄마가 아프면 똑같아. 그러니까 제발 엄마 몸챙겨줘..자식들을 위해서..알았지? 농사일 이제는 좀 줄이고 일한다고 밥 거르지 말고 좋은거 맛있는거 잘 챙겨드시구요. 엄마없이 자란 신랑을 보면 엄마가 있어서 내가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요즘 다시 느끼고 있어요. 내가 이런 고마움 오래오래 표현할수 있게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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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주 |
[선물.3] 언제나 나를 웃게 하는 너에게 |
2013-12-03 |
- 소중한 사람 : 딸
- 사연 : 크나큰 아픔을 네게 겪게 하고 엄마는 너무도 당연스레 네가 잘 견뎌주길 바래오고 있는것 같아 미안해. 1년이란 시간안에 겪지말아야할 일들을 네게 안겨줄수밖에 없었는 상황이 그래서 더욱 너에게 따스함만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서로 의지하며 사랑하지.. 엄마가 늘 네게는 따스하고 고소한 식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듬뿍 안겨줄게.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연수야, 사랑해. 야옹이와 우리 셋이 언제나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가자. 2014년엔 밝은 웃음과 행복만이 가득하고 다가올 크리스마스엔 가족의 사랑을 나누며 오붓하게 지내보자. 메리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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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수 |
[선물.3] 생각하면 늘 아프지만 고마운 엄마에게 |
2013-12-03 |
- 소중한 사람 : 어머니께
- 사연 : 늘 어머니 품에서 편하게 지내다 타지에 나와 사회생활을 하며 지내니 엄마의 밥과 반찬이 너무 그리워요. 부쩍 몸이 안좋아지신 엄마 걱정에 하루하루 저도 늘 불안하지만 엄마의 딸이 씩씩하게 일하는 만큼! 우리 엄마도 건강 좋아지실거라 믿어요. 올해 우리가족에게 안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겨 유난히도 힘들었던 해였죠? 오늘보다 더 많이 웃고 많이 안아주고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해요. 이따 퇴근할 때 전화드릴게요 ~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우리가족에겐 너무나도 혹독하고 여름마저도 춥게 느껴졌던 2013년 엄마는 제가 있었기에, 저는 엄마가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어요. 그래도 한 해를 매듭짓는 2013년의 12월이 왔고 또 2014년이 다가오네요. 한 살 더 나이 먹는 준비를 하며 엄마의 지혜를 닮아가는 큰 딸이 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