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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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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
[선물.1]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엄마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드리고 싶습니다.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부모님
- 사연 : 부모님를 바라보며 불효자식이 선물해드리고 싶은 파비움 set
저는 24살인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복학을 남겨둔 대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태어났을때부터 상업에 종사하신 분들이십니다. 장사를 하시는 분들, 혹은 그런 부모님을 두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가족들보다는 여가시간,혹은 휴가를 가기 힘든 여건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가족여행을 갔던것은 초등학교 10살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앨범에는 정말 어렸을 적 가족사진 밖엔 없습니다. 그때는 너무 어렸기 떄문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것, 휴가를 함께 간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습니다. 하루벌어 하루사는 부모님이 자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몇일을 가게 문을 닫으며 아껴둔 생활비를 단 몇일만에 써야 한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누렸던 행복이었던것 같습니다. 그후로는 가게 사정도 어려워지면서 '다음에 가자', '좀 여유있을때 가자' 하며 남들 휴가갈 때 아버지는 늘 가게문을 여셨습니다. 장사가 잘 되진 않았지만 언제나 일찍 가게 문을 열고 남들보다 더 늦게 문을 닫으셔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저는 가족과 여행을 한다는것이 쑥쓰럽기도 하고 가족보다는 친구들과 놀고싶은 마음이 더 커져갔습니다. 고등학교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친구들과 한번씩 더운날이면 계곡에 놀러가 발을 담구고 사진을 찍으며 저만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그러는 와중에도 아버지는 늘 가게에 나가 장사를 하셨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취업을 해야한다는 이유로, 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가족을 외면했습니다. 이렇게 흐른 시간이 어느덧 15년입니다. 얼마전 바라본 아버지는 흰 머리도 많이 나시고 뒷모습이 많이 지친 여느 가정의 아버지와 같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모든일에 핑계를 대며 외면했던 정장 중요한 제 가족. 너무 감사하는 아버지의 어깨에 누가 저렇게 짐을 올려 놓은것일까... 아차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캠핑을 통해 다시 한번 만들고 싶습니다.이번에는 과감하게 가게 문도 닫고, 이런저런 핑계도 만들지 않고, 오로지 가족을 위해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장사를 하고 계시는 성실한 부모님의 어깨의 짐을 잠시나마 내려 놓을 수 있는 그런 유쾌한 시간을 풍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날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떠나 파비움 set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리뷰도 올려보고 싶습니다 스크랩: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206174246237626&id=100005351554920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어머니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드리고 싶습니다. 늘 가게일에 손이 거친 부모님의 크고 따뜻한 손을 부드럽게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손마디가 닳아서 시리고 아픈 어머니의 손을 겉이라도 매끈하고 부드럽게, 여자로서 고운 손을 가지는게 중요한데 삶에 시달린다고 그런 여유조차 못 누려본 어머니께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따뜻하고 넓고 믿음직한 부모님의 손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매만져드리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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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kathy |
[선물.2] 35년.. 그리고 계속 쓰고 있는 풍년 압력솥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엄마
- 사연 :35년.. 즉 제가 태어났을때 부터 풍년 압력솥을 구입하셔서 아직도 쓰시고 있는 저의 엄마를 위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아빠도 없이 저희 딸 셋을 키우시느라 절약이 몸에 베어서 35년된 압력솥을 아직도 이용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하나 구입해서 드린다고 하니.. 고무 패킹만 좀 문제가 있지 나머지는 잘 된다고.. 괜찮다고 하시는 저희 엄마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올릴수 있는 곳이 없어서 제 개인 페이스북에서 링크를 복사해 왔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86553311546332&set=a.182619928606337.1073741832.100005749933758&type=1 엄마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엄마~!! 우리 셋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지?? 혼자서 우리 키우시느라 고생하셨구요.. 앞으로도 우리가 엄마한테 잘하고 효도할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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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행 |
[선물.3] 오랜세월, 고생만 시켜 온 나의 아내에게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나의 소중한 아내 그대에게
- 사연 :여보, 못난 나를 만나서 언제나 고생만 하고 있는 당신에게 정말 미안한 생각이 들어. 그래서 그런지 시집오기 전에는 그토록 곱고 예쁘기만 하던 당신의 얼굴이 요즘은 정말 많이 핼쓱해진 것도 같아. 그리고 그 섬섬옥수 같던 손길도 많이 거칠어졌고 말이야. 정말 미안해. 결혼을 하기 전에 당신에게 다짐 했던 그 약속들을 아직까지도 이루어주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야. 당신을 언제나 행복하게만 해 주기로 했었는데. 여보, 우리 이제 조금만 더 참고 견디어보자. 반드시 좋은 날이 찾아 올 거야. 그래줄 수 있지? 사랑해 여보.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사랑하는 당신, 언제까지나 늘 건강하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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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
[선물.3] 언제나 든든한 내편!! 우리 엄마^^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언제나 든든한 내편!! 우리 엄마^^
- 사연 :아이를 키우며,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엄마입니다. 내가 울 자식들에게 형언할수 없을만큼의 사랑과 애정을 쏟듯이, 엄마도 나 자랄때, 그만큼, 아니 그 이상의 사랑을 베푸셨겠지, 생각을 해보면, 자라면서 늘 말도 안듣고, 퉁명스러웠던 제 자신이 너무도 엄마께, 미안해집니다. 이제 철들고 엄마와 다정하게 되도록 많은 시간을 가지려고 늘 노력합니다. 함께 살지는 않지만, 종종 시장도 함께 다니고, 여행삼아 엄마 고향 근처의 장터도 방문하고, 또 엄마가 좋아하시는 공연,뮤지컬 관람도 틈틈이 하려고 합니다. 엄마가 늘 울 딸, 자식들과 오래오래 함께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http://blog.naver.com/lhs203204/70180942904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엄마,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우리들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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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화 |
[선물.1] 속깊은 여동생에게 |
2013-12-12 |
- 소중한 사람 : 항상 속깊은 여동생 현화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 사연 : 안녕하세요! 제고향은 전남순천이랍니다. 그래서 항상 멀리계신 부모님이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부모님 곁에 여동생이 있어 늘 든든하고 고마움을 느껴요! 간호사인 여동생이 부모님의 모든 일의 119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저와 오빠가 그나마 걱정을 덜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항상 부모님 곁에서 든든한 아들로 맏딸로 든든함을 주는 속깊은 여동생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을 문구 : 사랑하는 나의 동생 현화야... 항상 고맙고 그리고 많이 사랑해! 엄마, 아빠 곁에 현화가 있어 든든하단다. 그리고 너무도 고마워~ 항상 사랑하는 조카와 매제랑 행복한 가정 그리고 건강하기를 기도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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